부산대첩기념사업회 설립취지문
지금으로부터 426년 전, 왜적의 침입으로 누란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애국충정과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이순신 장군이 연합수군을 이끌고 부산 앞바다에서 통쾌하게 왜군적선을 격파한 부산포 대첩으로 이후 7년간의 전쟁에서 우리민족의 바다를 지킬 수 있게 된 교두보를 마련한 역사적 승첩이 있었습니다.
우리 부산은 임진왜란의 항전과 6.25전쟁 당시 임시 수도로써 나라의 위기때마다 그 운명을 지키는 보루였었고 현재는 국제교류의 중심지 및 해양수도로서 동북아 해양물류산업을 이끌어 오는 위대한 고장입니다.
부산시민의 날이 바로 부산포 승첩 기념일임에도 널리 시민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아 이에 뜻 있는 시민들이 모여 부산대첩 승리의 역사적 의의와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21세기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이끌어나가는 시대정신으로써 부산포 승첩의 그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부산대첩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