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첩기념사업회, 부산항 북항에 기념공원 조성 추진(2022.2.22.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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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3-15 17:41 작성일 조회6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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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그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설립된 부산대첩기념사업회가 부산대첩 홍보 및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부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이영활)는 지난 21일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부산대첩 시민 인식 제고와 함께 부산항 북항에 부산대첩 기념공원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새해 사업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부산대첩 승전일인 10월 5일이 ‘부산시민의 날’로 지정됐음에도 부산대첩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부족해 홍보활동을 적극 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적지인 부산항 북항 인근에 부산대첩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신설되는 도로에 부산대첩로 이름을 붙이고 ▷부산대첩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영활 이사장은 “임진왜란 당시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결정적 승전인 부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리더십 정신을 부산의 시민정신으로 승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원들이 채택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결의문’과 ‘부산대첩기념공원 조성 건의문’을 박병대(사진 왼쪽) 송월타올 회장과 유순희 여성신문 대표가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대첩기념사업회는 임진왜란 때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500여 척의 전선이 모여 있는 왜 수군의 본거지인 부산포를 공격해 100여 척의 적선을 침몰시킨 부산대첩을 기리기 위해 2018년 4월 창립했다. 현재 900여 명의 회원과 70여 개의 후원 법인이 가입돼 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입력 : 2022-02-22 19:54:08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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