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부산대첩 승전로 탐방행사 가져(국제뉴스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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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1-07 13:37 작성일 조회1,5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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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코스(부산해경 전용부두 → 몰운대 → 남항대교 → 태종대 → 북항대교 → 감만부두 → 부산해경 전용부두)/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사)부산대첩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제426주년 부산대첩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시민 200여명을 초청해 1천5백 t급 경비함정에 승선해 이순신 장군이 승전한 역사적 현장을 탐방하는 행사를 가진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민의 날(10월 5일)을 맞아 부산시의 후원으로 처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양과 관련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며, 오후 1시께 부산해경서 전용부두를 출항해 몰운대, 남항대교, 태종대, 북항대교, 감만부두를 거쳐, 같은 날 오후 4시께 전용부두로 입항 할 예정이다.
탐방하는 동안 전적지 해설을 통해 부산대첩의 역사적 의의와 부산의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색소폰앙상블 연주, 다과회 등 다채로운 작은 행사도 진행된다.
이명준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투철한 충성심과 애국 애민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년 부산시민의 날과 연계해 승전로 탐방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대첩은 임진왜란이 발발했던 1592년 음력 9월 1일(양력 10월 5일) 이순신 장군의 전라경상 연합 수군함대가 부산포에 포진해 있던 470여 척의 적선과 왜군 8000여 명을 공격해 치밀한 전략으로 적선 100여 척과 왜군 5000여 명을 격파해 대승을 거둔 해전으로, 부산시는 1980년부터 부산대첩 승전일인 10월 5일을 부산시민의 날로 정해 해마다 축하행사 등을 열고 있다.
김옥빈 기자 | 2018-10-31 18: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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