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부산대첩의 역사를 나라와 부산의 자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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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28 15:48 작성일 조회1,5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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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020년 10월 5일(월) 사)부산대첩기념사업회 TEL.051-923-1000 |
“부산대첩의 역사를 나라와 부산의 자랑으로” - 부산은 임진년 4대 해전 종결지이자 제해권 장악한 승첩지 - 40년 전 부산대첩 승전일을 부산시민의 날로 제정 - 오는 10월5일 승전 제428주년 비대면 온라인생중계 기념식 - 제41회 시민의 날과 더불어 부산의 호국역사 재인식 기회 |
10월 5일 부산시민의 날은 부산대첩 승전의 날!
올해로 제41회를 맞는 부산시민의 날은 지금으로부터 428년 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 연합함대가 부산포에서 거둔 장쾌한 승전일이다.
1592년 5월, 불시에 조선을 침략한 왜적에 의해 부산은 부산진, 다대포, 동래성이 차례로 무너지면서 선조는 서둘러 북쪽으로 피신한 가운데 불과 20일 만에 한양 도성마저 적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었다.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은 곧바로 조선수군 연합함대를 이끌고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당포, 당항포에 이어 한산대첩에서 승리를 거둔 뒤, 왜적의 본진이 있던 부산포를 직접 공격하여 왜선 백 수십 척을 격파하는 커다란 전과를 올렸다.
이로써 수륙병진 전략으로 조선을 침략한 왜적을 절름발이로 만들고,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함으로써 임진 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큰 의미를 갖는 것이 바로 부산대첩이다.
이러한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된 1980년(손재식 시장 당시) 부산의 선각자들은 부산대첩 승전일인 10월 5일(음력 9월1일)을 부산시민으로 날로 제정하여 매년 의례적으로 기념식을 가져오고 있었으나, 정작 부산대첩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는 국가는 커녕 부산에서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다.
이 같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부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김종대)는 창립 첫 해이던 지난 2018 년부터 매년 10월5일 부산대첩 승전일이자 시민의 날을 기해 부산대첩 승전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고,
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의 협력으로 1500톤 급 해경함정(1503호)을 지원받아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함대의 해상전투경로인 부산대첩 승전해로를 시민참가자들과 함께 탐방하는 함상음악회와 기념식을 갖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펜데믹 사태에 따라 함상기념식 대신 비대면 온라인기념식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오는 10월5일(월) 오후5시 부산은행 본점 2층 BNK대강당에서 실내참석 제한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60분간 YouTube 온라인생중계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부산대첩 기념영상과 각계 축하영상 메시지 등이 방영되며, 현장 무대행사로는 기념사와 추모시 낭송, 난타 퍼포먼스 등이 공연된다.
또, 기념식에 앞서 29일 오전10시30분에는 부산일보사와 공동으로‘부산대첩의 역사적 의의와 계승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지상좌담회도 연다. 이 좌담회는 부산대첩기념사업회 유순희 홍보이사의 진행으로 남송우 부경대 명예교수, 김태만 해양대교수, 서정의 대한적십자사부산회장, 최도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그리고 대첩기념일 당일인 5일 오전8시에는 이사장이 KNN모닝와이드에 출연하여 부산대첩의 역사적 의의와 그 계승방안에 대한 설명을 한다.
한편, 부산광역시에서는 지난 해 2월 부산대첩기념사업지원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부산대첩기념사업을 정책적으로 지원코자, 올해부터 보조금예산을 일부 편성,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산대첩기념식에는 시장이 직접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공원에서 열린 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부산대첩의 역사를 되새겨주는 기념사를 한 바 있다.
부산광역시 의회에서는 부산대첩기념사업지원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하였고, 부산광역시 교육청도 우리 사업회와 공동으로 시민교육강좌를 개설하여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부산대첩기념사업회는
임진왜란 당시 부산대첩의 역사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2018. 4월 설립되었고,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 외에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임원과 고문으로 참여하고, 시민 1,000여 명이 회원과 후원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부산대첩기념사업회는 부산대첩의 역사를 기념하고 그 의의를 계승하는 여러 가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념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매거진“부산대첩”지를 올해 창간했고 제2호를 10월 중에 발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거제시는 옥포대첩지에, 통영시는 한산대첩지에 어마어마한 공간을 마련하여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유독 부산은 이 위대한 부산대첩의 역사가 실현된 곳이면서도 이 역사를 알려고도 않고, 알릴려고도 않고, 기념하려고도 하지 않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에 우리는 부산대첩의 위대성을 널리 알리고, 기념하는 공간이라도 마련하기 위해 승전현장인 부산 북항 터에“부산대첩기념공원”의 조성을 목적으로 각계의 노력을 모으고 있다.
문의 : 사)부산대첩기념사업회 051-923-1000